추미애 "멸치, 콩 다 먹어도 철 안들 것 같아 걱정..군대 맛 봐야"

박상길 2022. 1. 16. 2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국민의힘에서 빚어진 멸공 논란을 겨냥해 "군대 맛을 좀 보게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멸공 놀이를 하는) 철없는 재벌과 당대표는 어떻게 하면 철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멸치, 콩 다 드셔도 철이 안 들 것 같아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사 직접 수사권 행사의 모순성과 폐단'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국민의힘에서 빚어진 멸공 논란을 겨냥해 "군대 맛을 좀 보게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멸공 놀이를 하는) 철없는 재벌과 당대표는 어떻게 하면 철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멸치, 콩 다 드셔도 철이 안 들 것 같아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처음에는 멸치·콩 가지고 멸공 놀이를 하는 것처럼 하다가 문제가 되니깐 말을 살짝 바꾸더라"라며 "'멸콩'하는 분들이 다 군대에 안 갔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 전 대표를 골랐다. 추 전 장관은 "이 후보는 개척력이 강하다. 사막에서도 그냥 살아날 것 같다"라며 "(이 전 대표는 극복할 힘이 없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은 장관 재임 시절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와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충돌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영상 편지도 남겼다.

그는 "마트에서 멸콩놀이 하시고 또 (북한을) 선제타격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국민이 위험에 빠져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음이라면 대선 놀이를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시험 9수도 했는데 대선 재수도 괜찮다. 준비해서 실력이 갖춰지면 그때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