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직진 이세희에 흔들 "정신 차려"
[스포츠경향]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서로 좋아하자는 이세희에 흔들리지 않는 지현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새벽에 산책하는 자신을 찾아 걱정한 이영국(지현우)에 박단단(이세희)은 “지금 회장님 모습을 보세요. 이렇게 추운데 겉옷도 안 입고 박 선생 부르면서 저 찾아다니셨잖아요. 그게 선 넘은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영국은 자신이 추위를 타지 않는다며 몸을 풀었고 박단단은 왜 자기 이름을 부르고 다니며 종점까지 달려오고 힘들다고 레스토랑 가서 스테이크까지 썰어주고 곰 인형까지 타 준 것을 언급하며 “이런 거를 단지 저를 가정교사로 보는 게 아니라 저를 좋아해서 하는 행동이거든요? 회장님, 이제 회장님 마음 그만 감추고 우리 그냥 좋아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영국은 박단단이 너무 힘들어해서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실수했다고 해명하며 진짜 선 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박단단은 자신도 진짜 선을 넘지 않겠다고 소리치며 답답해했다.
출근 준비를 하던 이영국은 “아니야. 박 선생 말대로 내가 문제야. 내가 선 넘은 거 맞아. 정신 차려”라며 마음을 다졌다. 박단단은 집을 찾아 차연실(오현경)과 신달래(김영옥)에게 선물과 용돈을 건네며 사과했다.
용돈을 거절하는 차연실에게 박단단은 “내가 앞으로 용돈 자주 챙겨드릴게. 나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말해 차연실을 눈물 짓게 했다. 차연실은 “대범이가 어렸을 때 약골이어서 더 챙긴 거지 절대 너 차별한 거 아니야. 네가 나 차별한다고 미워했을 때 얼마나 속상했는지 알아? 그래도 내가 하느라 했는데 부족했나 봐. 단단아, 엄마가 미안해”라며 박단단을 끌어안았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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