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동 순방에 한·UAE 수소기업 모여 "협력확대"

김혜지 기자 2022. 1.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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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소 경제 기업이 모여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의 UAE 방문(15~18일)을 계기로 한국무역협회와 UAE 연방상의가 공동 주최하고 양국 주요 기업인이 참여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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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문 계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자료사진) 2022.1.16/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소 경제 기업이 모여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의 UAE 방문(15~18일)을 계기로 한국무역협회와 UAE 연방상의가 공동 주최하고 양국 주요 기업인이 참여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은 그린, 블루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 잠재력이 높은 UAE와 수소차, 충전소,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에 강한 우리나라를 감안해 '수소'를 주제로 선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문 장관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으며, UAE 측에서는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주한 UAE 대사, UAE연방상의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2021년 3월 정부 간 수소경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로 수소 협력에 합의한 이후 GS에너지가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사 주도 블루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협력을 이어 왔다.

참석자들은 양국 기업의 수소 생산-운송·저장-활용에 걸친 전(全) 주기 협력을 확대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양국 간 수소·블루암모니아 등 청정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UAE 내 수소 프로젝트 참여, UAE 수소 대중교통 기반 조성, 수소 관련 투자에 관한 금융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검토했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UAE 에티하드 신용보험(ECI)은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면서 양국 기업의 수출·투자진흥·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수소 협력 MOU을 체결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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