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동산 규제 정상화..집값 잡고 고통 덜어드리겠다"

박상길 2022. 1. 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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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시민들을 향해 "집값을 잡고 세금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연회홀에서 열린 서울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한민국 심장인 수도 서울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이지만 지난 정권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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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지방의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시민들을 향해 "집값을 잡고 세금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연회홀에서 열린 서울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한민국 심장인 수도 서울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이지만 지난 정권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시민이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에 절망하고 힘들게 집을 마련한 분들은 제발 세금을 낮춰주면 좋겠다고 한다"며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씀이 정말 매섭게 다가오지 않나. 정말 가슴 저리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대책과 관련해 "전(前) 정부가 도입한 과도한 규제와 세제를 완전히 정상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비과학적 방역대책 개선, 역동적 복지 정책,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여의도 금융 허브 특구 지정 및 여의도 아시아상품거래소 설립 등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작년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4·7 재보궐선거를 거론하며 "제가 그 변화의 바람을 이어가고 도와줄 수 있게끔 제게 힘을 모아 달라"라며 "국민 앞에 한없이 낮은 자세로, 민생 앞에는 무한 책임지는 자세로 제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 중앙선대위 선거대책본부장, 박진·나경원 서울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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