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신한은행 완파하며 매직넘버 2로 줄여

인천/조태희 2022. 1. 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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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겨뒀다.

청주 KB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6-60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는 신한은행 전 5연승과 더불어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KB는 리바운드 싸움 압승(23-14)을 바탕으로 박지수(10점)가 신한은행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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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태희 인터넷기자] KB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겨뒀다.

청주 KB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6-60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는 신한은행 전 5연승과 더불어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KB는 원투펀치 강이슬이 3점슛 4방 포함 19점으로 외곽포를 책임졌고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수도 13점 20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곽주영(10점), 김아름(12점), 김애나(12점)가 분전했지만 베테랑 김단비와 이경은의 빈자리가 뼈아팠다.

양 팀의 전반전은 치열하게 흘러갔다. KB는 리바운드 싸움 압승(23-14)을 바탕으로 박지수(10점)가 신한은행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었다. 이에 신한은행은 빠른 경기 템포와 곽주영의 정확한 중거리슛(10점 2PT 5/7)로 맞섰다. 그러나 리드는 KB의 몫이었다. KB는 신한은행 정유진에게 3점슛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김소담의 돌파득점이 터지며 리드(32-31)를 찾아왔다.

3쿼터 초반 KB는 허예은과 강이슬, 신한은행은 김애나와 김아름이 3점슛을 주고받으며 열기를 더해갔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이후에 급격한 야투난조(FG 3/15)에 빠지며 차갑게 식었다. 그 틈을 타 KB는 강이슬이 4점 플레이를 완성시켰고 3쿼터 막판 허예은의 3점포까지 터지며 격차(60-43)를 벌렸다.

KB의 공세는 4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심성영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KB는 기습적인 전방압박수비를 전개하며 신한은행을 압박했다. 신한은행은 김애나의 1대1 공격으로 항전했지만 심성영이 바스켓카운트, 강이슬의 컷인 득점으로 무위로 돌아갔다. 경기 종료 4분 26초 전 KB쪽으로 승부가 기울어진 경기(70-49)는 양 팀 모두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마무리됐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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