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R] "덩치는 큰데 감성적이네".. 취향저격 SUV, 3열에 정렬!

장우진 2022. 1. 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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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SUV 시장에서도 3열까지 확보한 모델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타호는 헐리우드 영화나 해외 드라마에서 경호 차량으로 자주 등장해 국내에서도 꽤 친숙한 모델이다.

이번 모델에는 최초로 7인승 모델이 출시되며, 3열 레그룸(다리공간)이 864㎜로 성인 남성이 타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기아 '풍성한 3열 라인업'= 기아는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SUV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을 이달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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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뉴 그랜드 체로키 L.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더 2023 모하비. 기아 제공
쉐보레 타호 실내. 한국GM 제공

대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SUV 시장에서도 3열까지 확보한 모델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큰 '덩치'가 강조됐다면 최근에는 고급스러움, 실용성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모델이 선보이면서 소비자 선택지도 넓어지고 있다.

◇크기에 품격 더했다= 한국GM은 초대형 SUV 쉐보레 타호에 대해 이달 온라인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타호는 헐리우드 영화나 해외 드라마에서 경호 차량으로 자주 등장해 국내에서도 꽤 친숙한 모델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트림으로, 가격은 9000만원 이상이다. 대신 주행 상황에 따라 전고를 조정해주는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해 진동 현상 등을 방지해주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 등 첨단 기술이 장착돼 상품성을 확보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작년 11월 올 뉴 레인지로버를 선보였으며, 올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모델에는 최초로 7인승 모델이 출시되며, 3열 레그룸(다리공간)이 864㎜로 성인 남성이 타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캐딜락코리아는 작년 7월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를 출시하고, 홍보대사로 배구 여제 김연경을 발탁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기아 '풍성한 3열 라인업'= 기아는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SUV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을 이달 선보였다. 이 모델은 바디(차체)와 프레임(골격)을 연결하는 '샤시 프레임 마운트'의 강성을 높이고,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서스펜션에 성능이 향상된 쇽업소버(shock absorber)가 적용돼 승차감이 개선됐다.

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을 높였다. 가격은 4900만~5800만원 대다.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 모하비보다 한 단계 낮은 차급에서도 3열을 선택할 수 있다. 두 모델은 모두 3열 7인승 모델에 더해, 2열에 독립시트가 적용된 6인승 모델도 선보이고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또 하이브리드 트림을 모두 확보해 최근의 친환경 트렌드에도 발을 맞췄다.

◇온·오프로드 넘나드는 지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작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지프 브랜드의 '올뉴 그랜드 체로키 L'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지프 최초의 3열 SUV다.

이 모델은 지프의 최상위 모델인 만큼 110개 이상의 안전 및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최고 사양인 써밋 리저브 트림의 경우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는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제동 포함) 등이 적용됐다. 또 글로벌 하이파이 오디오 '매킨토시'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고,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이 장착돼 국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7980만~8980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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