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겨울아이, 3연승 하며 가왕 사수..커튼콜=히키 [★밤TView]

이덕행 기자 2022. 1. 16. 19: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겨울아이가 3연승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겨울아이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국화빵과 얼음공주의 대결이 펼쳐졌다. 선제 공격에 나선 국화빵은 김경호의 '슬픈 영혼의 아리아'를 선곡했다. 국화빵은 파워풀한 보이스로 무대를 채워내며 1라운드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에 맞서는 얼음공주는 엄정화의 '하늘만 허락한 사랑'으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했다.

그 결과 국화빵이 19대 2로 얼음공주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고 공개된 얼음공주의 정체는 쥬얼리 출신 김은정이었다.

김은정은 "쥬얼리 계약이 끝나고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5년 차에 접어든 김은정은 태연, 강다니엘, 현아를 비롯해 패널 김현철, 김조한의 노래에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김은정은 "쥬얼리는 제 인생 20대의 모든 것이다. 살면서 한 번도 못해봤을 것을 경험해봤다"고 쥬얼리 활동을 되돌아봤다.

앞서 결혼을 발표했던 김은정은 "방송될 때 쯤 제가 입장하고 있을거다"라며 "되게 떨리고 새로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좋은 일만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은은 "사람들이 결혼하면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한 치의 거짓말도 없이 행복하다고 한다. 선배님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김은정은 "올해 호랑이의 해로 알고 있는데 제가 호랑이 띠다. 제가 이루고 싶은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올해 목표를 전했다.
/사진=mbc
이어 커튼콜과 사딸라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커튼콜은 임정희의 '눈물이 안났어'로 무대를 꾸몄다. 커튼콜은 안정적인 보이스와 화려한 기교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맞서는 사딸라는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선곡해 호소력짙은 보이스를 자랑했다.

그 결과 커튼콜이 13대8로 사딸라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사딸라의 정체는 '미스터트롯' 출신 이도진이었다.

이도진은 "데뷔 12년 정도 됐는데 '복면가왕' 초창기에 조카들이 언제나가냐고 물었다. 삼촌도 나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묵묵히 걸어왔는데 드디어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수를 포기하려고 마음먹었던 순간 신봉선 누나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해줬다. 그때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다"라고 신봉선에게 감사를 전했다.

신봉선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됐는데 너무 열심히하더라. 언젠가는 너의 빛나는 모습을 알아줄테니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도진은 "14년 전 봉사활동을 하면서 김숙과 친해졌다. 제 집이 인천인데 숙이 누나가 데려다주고 그랬다. 그때 부터 마음이 생겼는데 누나가 장난인 줄 알고 안 받아주더라"라며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이도진은 내친김에 김숙에게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도진은 "앞으로도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나아갈테니 이도진이라는 가수가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국화빵과 커튼콜은 가왕후보 결정을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선공에 나선 국화빵은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를 선곡했다. 국화빵은 락스피릿이 가득한 무대를 꾸며내며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에 맞서는 커튼콜은 청하의 'Snapping'이라는 파격적인 선곡을 들고나왔다.

그 결과 파격적인 선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커튼콜이 국화빵을 15대 6으로 이기며 가왕에 맞설 상대로 낙점됐다. 가면을 벗은 국화빵의 정체는 밴드 피노키오의 4대 보컬 강주원이었다.

강주원은 "성대 결절로 활동을 중단했는데 주변에서 다른 일을 권유했다. 그때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열심히 노력하면 세상에 안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굉장히 노력해서 출연했다. 3라운드까지 오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피노키오를 발라드 그룹으로 알고 계신데 사실 시초는 락 밴드다. 묵직한 장르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강주원은 "계속 음악을 하고 싶고 어떻게 하다보니 영화 음악도 하게됐다. 가늘지만 오래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커튼콜의 도전에 맞서는 겨울아이는 아이유의 'Love poem'으로 무대를 꾸몄다. 겨울아이는 신비한 음색으로 깊어진 감정선을 자랑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패널들도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지 못한 가운데, 169대 가왕은 겨울아이에게 돌아갔다. 겨울아이는 12대 9로 커튼콜을 누르며 3연승에 성공했다.

가면을 벗은 커튼콜은 '밤하늘의 별을..'로 알려진 히키였다. 히키는 "섭외 연락이 왔을 때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히키는 여자친구 은하·유주·엄지, 빅스, 방탄소년단 진·뷔 등을 가르쳤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히키는 "지금은 제가 다시 나와서 노래하니까 좋게 봐주시지만 언젠간 살짝 줄어들 수도 있다. 저는 제가 해왔던 것처럼 길을 걸어가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관련기사]☞ 비밀리 결혼하더니..이하늬, 임신 4개월
설현 '정말 인간이 싫어진다' 무슨 일 있나
현빈♥손예진, 제주 여행 포착..현빈 단골 펜션에 손예진과~
박신혜, 임신 중 한숨..'집에 도둑이'
송지아, 미국 가더니..母박연수도 깜짝 놀랐다
이서진, 대머리 근황..인자한 미소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