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수소산업 협력·UAE 한국기업 진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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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6박 8일간 일정에 돌입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수소 산업과 관련한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과 UAE 내 한국 기업의 진출을 당부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UAE의 수소 경제 관련 기업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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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6박 8일간 일정에 돌입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수소 산업과 관련한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과 UAE 내 한국 기업의 진출을 당부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UAE의 수소 경제 관련 기업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모였다. 한국 측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 등이 참석했고, UAE에서는 수하일 빈 무함마드 파라 알 마즈로이 에너지·인프라부장관, 압둘라 무함마드 알 마즈루이 UAE 연방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한국과 UAE 모두 수소 경제를 미래 성장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정유·발전·무역·조선 등 관련 기업들의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에서 청정수소를 도입하는 '글로벌 청정수소 도입 프로젝트(H2 STA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GS에너지가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의 블루 암모니아 생산사업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연간 20만 톤의 생산량을 확보하는 등 UAE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나아가 한국 정부는 2025년까지 UAE에 한국형 수소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방안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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