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경기 골폭죽 벤투호, A매치 '데뷔 최다골' 역사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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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임인년 첫 경기 승리와 함께 한국 축구 A매치의 역사도 새롭게 쓰게 됐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에서 4명이나 데뷔골을 기록한 건 최초다.
허정무(67)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2000년 4월 아시안컵 예선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설기현(43), 이천수(41), 안효연(44), 심재원(45) 등 4명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올림픽대표팀이 국가대표팀을 대신해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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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임인년 첫 경기 승리와 함께 한국 축구 A매치의 역사도 새롭게 쓰게 됐다.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유럽파를 제외한 K리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만 엔트리가 꾸려졌지만 경기력은 흠잡을 곳이 없었다. 벤투 감독이 강조하는 빌드업 축구가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화끈한 공격 축구가 펼쳐졌다.
조규성,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은 나란히 A매치 데뷔골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에서 4명이나 데뷔골을 기록한 건 최초다.
허정무(67)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2000년 4월 아시안컵 예선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설기현(43), 이천수(41), 안효연(44), 심재원(45) 등 4명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올림픽대표팀이 국가대표팀을 대신해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었다.
순수 A매치 최다 데뷔골 기록은 아이슬란드전이 최초라고 봐야 한다는 게 대한축구협회의 설명이다.
벤투 감독과 태극전사들은 이제 기세를 몰아 오는 21일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도 또 한 번 대승을 노린다.
벤투 감독은 몰도바전을 끝으로 오는 27일 레바논, 내달 1일 시리아와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A조 7, 8차전에 나설 엔트리를 결정해야 한다.
터키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 중 벤투 감독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선수들만이 최종예선까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선수들의 경우 한층 더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가지고 몰도바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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