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이재명, 경제 기본도 모르면서..동네 바보가 조자룡 칼 훔쳐다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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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선거 슬로건인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인용해 경제 성장을 강조한 것에 대해 "동네 바보가 조자룡 헌 칼을 훔쳐다 휘두르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서 "이재명 후보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소환했다. 1992년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유명한 선거 슬로건 사실 우리 상황에 딱 맞는 슬로건"이라며 "전임 대통령의 경제정책 실패를 비판하면서 정권교체를 성공시킨 구호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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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선거 슬로건인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인용해 경제 성장을 강조한 것에 대해 "동네 바보가 조자룡 헌 칼을 훔쳐다 휘두르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서 "이재명 후보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소환했다. 1992년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유명한 선거 슬로건 사실 우리 상황에 딱 맞는 슬로건"이라며 "전임 대통령의 경제정책 실패를 비판하면서 정권교체를 성공시킨 구호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 실패로 골병든 한국경제의 책임을 묻는 말이다. 최저임금 대폭 상승과 코로나로 600만 자영자의 절망이 깊고 이사철이 다가와도 펄쩍 뛴 전셋값에 꼼짝을 할 수가 없다. 이사갈 집을 찾는 사람들은 욕이 절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정책 실패의 주범인 여당 후보가 감히 어디다 대고 이 구호를 외치냐는 것이다. 5년에 걸쳐 이런 정책들이 민생을 망칠 때는 입꾹 다물고 용비어천가를 부르거나 한술 더 뜨다가 이제와서 자신은 다르다니 뻔뻔함도 정도가 있어야지요"라고 지적했다.
또 "더구나 이재명 후보가 삼프로 TV에 출연해 경제를 논한 것을 보면 90분 내내 동네 바보가 조자룡 헌 칼을 훔쳐다 휘두르는 모양새"라며 "본인이 부족한 것은 부족한 대로 전문가를 중용하려 애쓴 것이 과거 지도자들이었다면 이분은 경제의 기본도 모르면서 인과관계를 마구 뒤집으며 무딘 칼로 경제를 난도질할 계획이 가득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대대적 투자로 8% 성장, 국민소득 5만 달러를 이루겠다는 무지를 뽐내면서 경제 대통령이라니, 21세기 한국이 아직 개발도상국인 줄 아는 분"이라며 "경제를 망친 것도 민주당이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후진국 독재자 정신상태에 쩔어 있는 바로 당신"이라고 꼬집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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