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멸·콩'하는 분들 다 군대 안가..군대 맛 좀 봐야"

손덕호 기자 2022. 1.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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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6일 이른바 '멸·콩' 논란에 관련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멸콩하는 분들이 다 군대를 안 갔다"며 "군 입대해 훈련하는 TV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군대 맛을 좀 보게 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SNL코리아 '주 기자가 간다'에서 '인턴 기자'로 출연한 배우 주현영씨로부터 '멸·콩'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멸치, 콩 다 드셔도 철 안 들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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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콩 다 드셔도 철 안 들 것 같아 걱정"
윤석열에 "사시 9수했는데 재수도 괜찮지 않냐"
안철수에 "이번엔 철수 말고 완주하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6일 이른바 ‘멸·콩’ 논란에 관련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멸콩하는 분들이 다 군대를 안 갔다”며 “군 입대해 훈련하는 TV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군대 맛을 좀 보게 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유튜브 캡처

추 전 장관은 이날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 SNL코리아 ‘주 기자가 간다’에서 ‘인턴 기자’로 출연한 배우 주현영씨로부터 ‘멸·콩’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멸치, 콩 다 드셔도 철 안 들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멸공’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트위터에서 정 부회장을 향해 “거의 윤석열 수준”이라고 하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다. 윤 후보는 하루 뒤 이마트를 찾아 멸치와 콩 등을 사고 인스탸그램에 ‘#멸치’ ‘#콩’ 해시태그를 달았다.

추 전 장관은 과거 법무장관 시절 ‘추·윤 갈등’을 빚었던 윤 후보의 대선 전망에 대해선 “까짓 꺼 사법시험 9수도 하셨는데 재수도 괜찮지 않냐” “준비해서 실력이 갖춰지면 그때 나오시기 바란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는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철수하지 말고 완주하라”며 “필요하시면 박완주 의원님(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보내드리겠다”고 했다.

유튜브 캡처

추 전 장관은 주씨가 ‘종아리를 맞아야 할 사람’으로 제시한 ‘전과 4범 후보’에 대해서는 “들어보면 다른 사정이, 불가피한 사정들이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실수로 볼 수 있는 것과 아주 비윤리적이고 저질러선 안 되는 범죄를 저지르고 법 기술로 교묘히 빠져나가는 사람과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의 도덕성 논란을 방어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추 전 장관의 발언을 전한 기사를 공유하고 페이스북에 “어쩌다 보니 저희 의도와 관계 없이 매머드급 선대위가 다시 구축되어 가는 것 같다”며 “이분은 저희가 해촉한다고 해촉될 것 같지도 않다”고 적었다. 추 전 장관이 윤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추 전 장관은 민주당 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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