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주우재, 유재석·하하 인정한 예능감 "고퀄이다"[종합]

김보라 2022. 1. 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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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주우재가 예능에서도 남다른 센스를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주우재와 함께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등 네 명의 모델이 출연해 입담을 드러냈다.

앞서 주우재는 양세찬과 연애 예능 '호구의 연애'(2019)에 출연했던 바.

주우재는 '런닝맨' 첫 출연임에도 뛰어난 예능감으로 멤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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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모델 주우재가 예능에서도 남다른 센스를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주우재와 함께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등 네 명의 모델이 출연해 입담을 드러냈다.

가장 웃음을 안긴 사람은 주우재.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도 눈치, 직감으로 알아차리는 감각에 있어서는 뒤처지지 않았는데, 주우재가 하드캐리했다. 

그는 먼저 양세찬으로부터 “(여자들에게) 인기 더럽게 없다”는 말을 들으며 시작부터 굴욕을 당했다. 앞서 주우재는 양세찬과 연애 예능 ‘호구의 연애’(2019)에 출연했던 바. 이에 양세찬은 “그때 내가 주우재보다 인기가 높았다”고 자랑해 굴욕을 선사했다.

주우재는 “나는 섭외 당시 자신감이 있었다. 출연해서 ‘잘 놀 수 있겠다’ 싶었는데, 양세찬이 매력이 많더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 프로그램 출연 후 내 인생 처음으로 슬럼프가 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런닝맨’ 첫 출연임에도 뛰어난 예능감으로 멤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유재석과 하하로부터 “우재가 잘한다. 고퀄이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이날 높은 부표 위에서 오래 버티는 게임이 진행됐는데, 평소 허약한 이미지의 주우재는 멤버들의 등쌀에 못 이겨 김종국과의 라이벌 매치를 벌였다.

녹화 이틀 전 렌즈삽입술을 했다는 주우재는 이날 투명 고글을 끼고 나와 비주얼적으로도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나 진짜 간다”라는 말과 함께 끈질긴 생명력으로 김종국에 대적했고, 김종국은 “주우재가 어디서 나올지 모르겠다”고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주우재에게 매력을 느낀 동갑 전소민은 러브 모드가 발동돼 ‘86 라인’을 급결성, 호감을 보였다. 그녀는 주우재를 향한 사심 가득한 구애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주우재는 전소민을 향해 "느끼하다"고 응수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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