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첫 첨단로봇 5G 실증환경 구축

우수민 2022. 1. 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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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계약 체결
안정성과 신뢰성 검증
KT 제안·수행2본부와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 직원들이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T]
KT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과 함께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진행하는 475억원 규모의 '5G 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 구축사업'의 1차 사업으로, KIRIA가 주관한다. 실제와 유사한 모의 제조환경의 실증 인프라와 가상환경을 구축해 첨단 제조로봇 실증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KT는 대구 KIRIA 실증지원센터에 △다품종 첨단 제조로봇 공급 △공정라인과 제어·관리 시스템 구축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공정확인 보조설비 시스템 구축 △5G 통신과 관제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을 수행할 예정이다.

KT는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협동로봇,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산업용 로봇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공급한다. 또한 VR 기반으로 테스트베드 설비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현해 작업 현장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데이터 실시간 공유와 로봇 동작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를 지원하기 위해 기본 인프라도 구축한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 본부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지인 대구에 국내 최초의 테스트베드 구축이 이뤄지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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