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위기' 은돔벨레, 토트넘 내부서도 외면.."최악의 적이라고 생각해"

김대식 기자 2022. 1. 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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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은돔벨레와 함께 일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를 싫어하지 않는다. 건방지면서도 유머러스한 성격을 좋아한다. 그러나 몇몇 토트넘 관계자들은 은돔벨레를 최악의 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은돔벨레가 사진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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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탕귀 은돔벨레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은돔벨레와 함께 일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를 싫어하지 않는다. 건방지면서도 유머러스한 성격을 좋아한다. 그러나 몇몇 토트넘 관계자들은 은돔벨레를 최악의 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은돔벨레가 사진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은돔벨레의 대한 실망감을 느끼는 사람들조차도 재능을 의심하지는 않았다. 태도의 문제였다. '디 애슬래틱'은 "아무도 은돔벨레의 재능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고의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굶주림과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여긴다. 일각에서는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레알 마드리드나 파리 생제르맹(PSG) 같은 구단으로 가기 위한 발판으로 생각했다고 의심한다"고 덧붙였다.

사실 은돔벨레는 처음에 토트넘에 왔을 때 엄청난 기대를 받던 선수였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리그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을 때 토트넘을 제외한 많은 빅클럽들이 은돔벨레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 토트넘이 제안한 금액만 해도 역사상 최다 금액인 6000만 유로(약 815억 원)에 달했고, 대우도 해리 케인급이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은돔벨레가 토트넘에 처음 합류했을 때 몇몇 선수들은 훈련장에서 보여준 모습에 감탄을 했다고 한다.

문제는 은돔벨레의 체력적인 부분이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부터 은돔벨레는 빠르게 지치는 모습을 노출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상당한 우려를 드러냈다고 알려졌다. 그런 모습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나 누누 산투 감독한테는 납득할 수 없는 태도였다. 결국 은돔벨레는 두 감독 밑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이적을 요청했지만 토트넘은 잔류를 설득했다.

은돔벨레가 끝까지 터지길 바랐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도 겉돌고 있다.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걸어나가는 무기력한 모습마저 보여주면서 팬들조차 포기한 상태. 구단은 은돔벨레를 정리하길 원하지만 현재까지 제의가 없어서 반강제적으로 잔류시켜야 하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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