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정호영 셰프, 교래리 요리 대회 꼴찌 굴욕..김과장 36년 모솔 탈출 도전[종합]

박판석 2022. 1. 16. 18: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나귀귀'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정호영 셰프가 교리리 요리 대회에서 꼴등했다. 그리고 김과장은 교래리 이장님 막내 딸과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16일 오후 방영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호영 셰프와 김과장의 제주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병현은 2021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승엽, 이종범, 홍성흔 등 야구계 거물들도 함께 했다. 김병현은 이종범과 이승엽에게 전단지를 돌리면서 홍보를 했다. 이승엽은 “김병현이 성격 폐쇄적이다”라고 말했다. 김병현은 “운동할 때는 그랬다. 하나에만 집중해서 그렇다”라고 밝혔다.

김병현은 ‘2021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김병현은 1초에 한 번씩 큐카드을 보면서 당황스러워했다. 다행히 김병현은 무사히 시상까지 마쳤다.

시상식을 마친 김병현과 최준석은 정호영 셰프의 가게로 향했다. 김병현은 최준석을 노리는 정호영 셰프를 불편해 했다. 정호영 셰프는 최준석을 보고 포옹하면서 꼭 끌어 안았다. 정호영 셰프는 “확실히 인연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반가워했다. 정호영 셰프는 대놓고 김병현을 찬밥 대우 했다. 김병현은 최준석에게 정호영 셰프의 험담을 했다. 김병현은 “정호영 셰프가 장난이 아니다”라며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당나귀귀' 방송화면

정호영 셰프는 방어회, 채끝살 튀김, 굴, 성게알 등 코스 요리를 직접 준비했다. 최준석은 화려한 음식의 맛을 보면서 만족했다. 최준석은 “음식들이 고급스럽고 맛있고, 분위기도 좋다”라고 평가했다. 정호영 셰프는 최준석이 먹는 모습도 칭찬했다. 

정호영 셰프와 김병현은 허벅지 씨름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의 자존심 걸린 대결의 승자는 정호영 셰프였다. 공수 교대해서 재대결에 돌입했다. 하지만 김병현은 또 다시 참패했다. 정호영 셰프는 “김병현은 운동 선수 같지 않다. 일반인이다”라고 말했다. 

최준석은 김병현을 선택했다. 최준석은 “김병현과 약속한 게 있어서 의리를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병현은 최준석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호영 셰프는 공짜라고 했지만 김병현과 최준석에게 계산서를 들이밀었다. 최준석과 김병현은 당황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절친 들과 함께 신년 모임을 열었다. 오정연, 전영미, 김정난이 함께 했다. 세 사람 모두 황재근을 만나기 위해 의상에 신경을 썼다. 황재근이 식사 대접을 한다고 하자 절친들은 깜짝 놀랐다. 멤버들은 칠리새우, 탕수육, 전가복 등 푸짐하게 주문을 했다. 

황재근은 자신의 집으로 오정연과 전영미와 김정난을 초대했다. 황재근의 집에 들어선 세 사람은 경악했다. 집안은 황금색으로 꾸며진 앤티크한 가구와 소품들로 가득 차 있었다. 황재근은 “이 안이 궁전 같고, 갤러리 같고, 박물관 같아서 좋다”라며 “이 집에 산 지 7년 정도 됐다. 처음으로 간 자가다”라고 밝혔다. 

'당나귀귀' 방송화면

집 인테리어 비용이 집 값에 1/3 정도 될 정도였다. 황재근은 손님들에게 집안을 가득 채운 빈티지 가구들에 대해 설명했다. 1890년대 만들어진 소파는 천만원대 였다. 황재근 집에서 가장 비싼 가구는 1500만원 정도 됐다. 황재근은 가구 뿐만 아니라 커피잔도 수집했다.

황재근은 직원을 시켜서 멤버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가져오라고 했다.  황재근은 집에 온 직원을 바로 돌려보냈다. 황재근이 준비한 선물은 직접 만든 가면이었다. 김정난은 황재근이 준비한 선물에 만족했다.

황재근의 집에서 패션쇼가 펼쳐졌다. 황재근은 자신의 집에 있는 옷과 액세사리 중에서 하나를 선물을 해주겠다고 했다. 김정난은 스카프, 전영미는 저지, 오정연 역시 저지를 골랐다. 황재근은 선물을 주는 대신 연기 트레이닝 및 공연에 초대해달라고 했다. 

정호영 셰프가 참가한 교래리 제주 요리 대회가 진행됐다. 고사리 육개장, 옥돔 국수와 프랑스식으로 삶은 돔베 고기와 겉절이 등이 등장했다. 정호영은 교래 토종닭 표고 튀김을 만들었다. 12명의 주민 평가단 역시 정호영 셰프의 음식에 만족했다. 김과장이 만든 토종닭 몸국이 마지막 음식으르 나왔다. 평가단은 음식을 먹어보고 신중하게 투표했다. 공동 2위는 고사리 육개장과 프랑스식 동베고기를 만든 참가자였다. 1위는 옥돔 국수를 만든 참가자였다. 정호영 셰프와 김과장은 순위권에 들지 못해 침울해 했다. 정호영 셰프는 4등까지 김과장에게 뺏기는 굴욕을 당했다. 정호영은 “괜히 나가서 망신만 당했다”라고 부끄러운 소감을 남겼다.

'당나귀귀' 방송화면

정호영 셰프는 요리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자신의 식당에서 뒷풀이를 했다. 교래리 누나들은 김과장에게 이장님 막내딸과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장님은 때마침 전화가 온 막내딸을 가게로 불렀다. 김과장은 막내딸을 보자 눈빛이 달라졌다. 

김과장은 최선을 다해서 요리르 만들었다. 특히나 튀김을 만들 때 열정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침내 우동과 튀김이 서빙 됐다. 정호영 셰프와 김과장은 소개팅녀를 위해서 오징어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었다. 김과장은 “일반 여성과 대화한지 정말 오래 됐다”라고 털어놨다. 소개팅녀의 이상형은 남자다운 남자였다. 김과장은 가게엇 봉을 꺼내서 휘두르며 남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마침내 두 사람만 남은 상황에서 김과장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미래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 김과장은 소개팅녀의 외모도 칭찬했다. 정호영 셰프는 “전혀 진전이 되고 있지 않다. 연애 경험이 없는 쑥맥이다”라고 이후 결과를 알려줬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