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케이타? 서재덕, "우린 다우디가 다 잡아줘 걱정없이 배구한다" [의정부 톡톡]

홍지수 2022. 1. 16.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레프트 서재덕이 외국인 선수 다우디와 함께 제 몫을 다해줬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인터뷰를 한 서재덕은 지난 경기들을 되돌아봤다.

서재덕은 "다우디도 높다. 다우디가 잘 잡아준다. 걱정없이 배구한다"고 추켜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의정부, 조은정 기자]2세트 한국전력 서재덕이 득점에 포효하고 있다. 2022.01.16 /cej@osen.co.kr

[OSEN=의정부, 홍지수 기자] 한국전력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레프트 서재덕이 외국인 선수 다우디와 함께 제 몫을 다해줬다.

한국전력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19, 22-25, 29-27, 15-13)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최근 3연패 사슬을 끊고 ‘봄배구’ 경쟁을 이어간다.

다우디가 33득점, 서재덕이 24득점, 신영석이 12득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인터뷰를 한 서재덕은 지난 경기들을 되돌아봤다.

서재덕은 “좀 불안했던 것 같다. 1, 2라운드에서는 실수가 나와도 좋게 생각을 했다. 그런데 중반부터는 너무 의식하고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우리 팀 색깔을 찾은 듯하다. 그게 중요한 듯하다”고 강조했다.

장병철 감독은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3연패 기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힘들었을텐데 선수들이 뭉쳐서 잘 싸웠다. 고맙다”고 전했다.

서재덕은 “감독님은 우리가 알아서 풀어갈 수 있도록 계속 맞춰주셨다.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다우디가 서브도 안정적으로 넣으며 제 몫을 다해줬다. 서재덕은 “요즘 서브를 하는데 기합까지 넣으면서 때리려고 하더라. 강해졌다. 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또 서재덕은 득점 부문 1위 KB손해보험의 케이타의 타점 높은 공격에 “까다롭다”며 인정했다. 하지만 같은 팀 동료를 믿었다. 서재덕은 “다우디도 높다. 다우디가 잘 잡아준다. 걱정없이 배구한다”고 추켜세웠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