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산 17명 신규 확진..고교 유도부 집단감염 11명 포함

김기열 기자 입력 2022. 1. 16.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울산에서 동구 고등학교 유도부 신규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7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7406~742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울산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입국 41명, 접촉자 18명, 원인미상 3명 등 62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입국자 오미크론 추가..누적 6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선 8일 울산 중구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6일 울산에서 동구 고등학교 유도부 신규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7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7406~742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7406번, 7408번 2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 발현으로 15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7407번은 15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으며,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의 오미크론 변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울산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입국 41명, 접촉자 18명, 원인미상 3명 등 6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 중 7410~7417번, 7419~7421번 등 11명은 동구 고등학교 유도부 관련 15일 확진자인 7399번과 접촉으로 감염됐다.

신규로 발생한 이 집단은 지표환자인 7399번 등 유도부원 10명과 가족 5명, 울산 중학생 1명, 경북 경산 중학생 2명 등 18명이 연쇄 감염됐다.

7409번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