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된장도 오른다.."집밥도 허리 휘네"

박민주 기자 2022. 1. 16.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밥의 기본 식재료인 고추장과 된장 가격이 오른다.

새해 들어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올해도 장바구니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식료품 가격 인상은 새해 벽두부터 이어지고 있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재료 값 부담에 코로나19 상승으로 글로벌 물류비도 증가해 연초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대상, 내달 판매가 인상
[서울경제]

집밥의 기본 식재료인 고추장과 된장 가격이 오른다. 새해 들어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올해도 장바구니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대상(001680)은 다음 달부터 장류 가격을 10% 내외로 인상한다. CJ제일제당의 평균 가격 인상률은 9.5%로 내달 3일부터 오르며, 대상의 인상률은 11.4%로 내달 7일부터 오른다.

장류 가격 인상은 고추, 쌀 등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다. 작년 말 기준 고추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쌀 가격은 40% 이상 상승했다. CJ제일제당 관게자는 "원가 상승분을 그대로 반영하면 두 자릿수 이상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지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률을 낮추고 인상 시기도 설 명절 이후로 늦췄다"고 설명했다.

식료품 가격 인상은 새해 벽두부터 이어지고 있다. 음료, 간장, 어묵 등 식품제조업체에서 납품가를 올리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식료품은 100여 가지 이상이 새해 첫 날 가격표를 바꿔 끼웠다. 이후 맥주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고, 식자재 가격 인상은 외식 물가도 덮치고 있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재료 값 부담에 코로나19 상승으로 글로벌 물류비도 증가해 연초에도 식료품 가격 인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