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MVP' 허웅 "많은 사랑주셔서 감사..행복한 하루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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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별 중의 별'이 된 허웅(원주 DB)이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허웅은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MVP로 선정됐다.
허웅은 "팬분들께 너무 많은 사랑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 내심 MVP를 못 받았으면 팬들께 미안했을 텐데 받아서 행복하다. MVP로 만들어준 선수들에게도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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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별 중의 별'이 된 허웅(원주 DB)이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허웅은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MVP로 선정됐다. 이날 팀내 최다인 21점을 넣으며 '팀 허웅'의 승리를 이끈 허웅은 기자단 투표 71표 중 62표를 받아 MVP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후 허웅은 "정말 좋아하는 형들과 경기를 뛰어 행복했다. 형들이 밀어줘서 MVP를 받은 것 같다"면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스타 팬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16만3850표) 기록을 세운 허웅은 올스타전 MVP까지 차지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허웅은 "팬분들께 너무 많은 사랑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 내심 MVP를 못 받았으면 팬들께 미안했을 텐데 받아서 행복하다. MVP로 만들어준 선수들에게도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별 중의 별이 됐지만, 허웅은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지 못한 걸 많이 아쉬워했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허웅은 결승전에서 슛 난조를 보이면서 이관희(창원 LG)에게 패했다.
허웅은 "너무 아쉽다. 사실 선수가 연달아 슛을 50개 쏘면 힘들다. 오늘 정말 감이 좋았는데 한 번에 계속 던지니 나중에 힘들더라. 저번 올스타전엔 대결을 2번(예선→결선)만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3번을 하니 힘들었다"며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끝으로 허웅은 "정말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팬들 덕분에 오늘 행복하게 보내고 간다. 기분이 좋다"고 인사한 뒤 "오늘 경기를 통해 한국 농구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주시면 책임감 있게 경기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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