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클리 핫북]스테디셀러 떠오른 '불편한 편의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떠오르고 있다.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얘기다.
스테디셀러(Steady Seller)는 장기간 꾸준히 팔리는 책으로, 김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지난해 4월 출간 이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때문에 김호연 작가의 '동네이야기 시즌 2'라 불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110.9% 판매율 기록
동네이야기 시즌2 입소문 화제
편안하고 따뜻한 '이야기의 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떠오르고 있다.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얘기다.
스테디셀러(Steady Seller)는 장기간 꾸준히 팔리는 책으로, 김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지난해 4월 출간 이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해당 도서의 판매는 최근 3개월 간 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달 110.9%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20위권 진입 기록은 1월 둘째 주(1월6~12일)인 지금까지 총 16주에 이른다.
지난해 말 예스24 독자들이 뽑은 ‘2021년 올해의 책’에 선정된 이후 더욱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스24 관계자는 “최근엔 15만부 기념 ‘윈터(겨울) 에디션을 출간하며 새롭게 화제를 모았다”며 “여기에 연말 연초 편안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찾는 독자들의 경향이 더해지며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고 풀이했다.
김호연 작가는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드는 전천후 스토리텔러로 유명하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됐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는 만화 기획자로 일했다. 급기야 같은 출판사에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전업 작가로 나선 것이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됐다.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와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고,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2017) 기획에 참여했다. 2021년 ‘동네 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을 출간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찐부자'들이 샤넬 안 사는 이유
- (영상)좀비 영화 아닙니다...백화점서 무슨 일?
- 조국, 김건희 '7시간 통화' 공개 앞두고 던진 질문
- “보증금 돌려줄테니 제발 떠나라” 안양 아파트에 이런 현수막이
- 식지않는 아파트 청약 열풍…당첨 확률 높이려면?
- ‘60억 건물주’ 기안84, 새집 보니…3.5억원에 월세 70만원
- 올해 분양시장 최고 핫픽은?…둔촌주공·잠실주공·이문1·3
- 택배파업 20일째..노조 최후통첩에도 CJ·여당 꿈쩍않는 이유
- 'UFC 랭킹 5위' 케이터, 타이틀 운운한 치카제에 참교육 시전
- 이하늬, 결혼 한 달만에 임신 발표..."안정 필요한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