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거부' 조코비치, 결국 호주오픈 참가 무산

박찬준 2022. 1.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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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의 호주오픈 출전이 결국 최종 무산됐다.

16일(한국시각) 호주연방법원 재판부는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입국 비자를 취소한 결정에 불복해 조코비치 측이 제기한 소송을 만장일치로 기각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5일 호주에 도착했지만, 호주 정부는 그 이튿날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그의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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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의 호주오픈 출전이 결국 최종 무산됐다.

16일(한국시각) 호주연방법원 재판부는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입국 비자를 취소한 결정에 불복해 조코비치 측이 제기한 소송을 만장일치로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판결을 내린 이유를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코비치는 이번 호주오픈에 참가하지 못하고 멜버른 구금 시설에 머물다가 국외로 추방되는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호주 현행법상 비자 취소 조치로 추방되면 앞으로 3년간 호주 입국이 금지되기 때문에 조코비치는 앞으로 3년간 호주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출전할 길이 막힐 수 있다.

조코비치는 지난 5일 호주에 도착했지만, 호주 정부는 그 이튿날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그의 입국 비자를 취소했다. 이에 불복한 조코비치는 호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0일 승소했지만, 호주 정부는 14일 이민부 장관 직권으로 그의 입국 비자를 다시 취소했다. 조코비치가 또 다시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결국 호주오픈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번 결과로 조코비치의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21회)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최근 3연패를 포함, 9차례나 우승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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