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매직넘버 3' 김완수 감독 "긴장 반 기대 반의 심정"

인천/조태희 2022. 1. 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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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음에도 김완수 감독은 초연했다.

KB는 앞으로 3승을 더 거두게 된다면 남은 경기결과와는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KB 김완수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에 대해)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근데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 때문에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게임에 집중하지 못할 까봐 쉽사리 얘기를 못 꺼내고 있다"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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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태희 인터넷기자] 정규리그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음에도 김완수 감독은 초연했다.

청주 KB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5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올 시즌 KB는 신한은행 전 4연승을 기록하며 강한모습을 보이고 있다.

KB는 앞으로 3승을 더 거두게 된다면 남은 경기결과와는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KB 김완수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에 대해)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근데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 때문에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게임에 집중하지 못할 까봐 쉽사리 얘기를 못 꺼내고 있다"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김완수 감독은 "우리는 평소 하던 대로 준비했다. 신한은행의 스몰라인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비했다. 선수들한테 백코트, 리바운드에 신경 쓰고 신한은행의 빠른 경기 템포를 늦추자고 주문했다"며 운영 계획을 밝혔다.

박지수는 지난 9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다음 경기였던 부천 하나원큐 전을 결장했다. 그럼에도 KB는 강이슬의 34점은 물론 리바운드까지 사수(30-25)하며 하나원큐를 제압했다.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 없는 공백을 메우려고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데 신지현한테 점수를 많이 줬고 하나원큐한테 속공을 많이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덧붙여 김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어간 거 같다. 모두가 지수가 있으면 기대는 부분이 있었는데 없어도 본인들끼리 대화하고 해결 할 수 있어서 자신감을 얻은 거 같다"며 흡족했다.

*베스트5
KB : 염윤아 심성영 최희진 김민정 박지수
신한은행 : 곽주영 김아흠 한채진 유승희 김애나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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