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후폭풍..주담대 연이자 6%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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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단행한 기준금리 인상 후폭풍이 거세질 조짐이다.
일단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6%대로, 신용대출은 5%대로 각각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통상 기준금리는 대출 준거금리인 국채와 은행채 등 금리에 영향을 줘 대출금리 상승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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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단행한 기준금리 인상 후폭풍이 거세질 조짐이다. 일단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6%대로, 신용대출은 5%대로 각각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간 초저금리시대에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식과 주택에 투자한 영끌족·빚투족들은 갈수록 이자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2월 수준으로 회복됐다.
올해 한은이 잇단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주담대 금리는 최고 연 6%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다. 통상 기준금리는 대출 준거금리인 국채와 은행채 등 금리에 영향을 줘 대출금리 상승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중은행의 지난 14일 기준 고정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연 3.75~5.51%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은행의 최고금리는 5% 중반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추가적으로 오른 상황에서 주담대 6%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전언이다.
신용대출 금리의 경우 최고 연 5%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4대 시중은행의 지난 14일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3.39~4.73%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준금리에 민감한 신용대출과 변동금리형 주담대는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따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인해 대출 이탈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변동금리에서 공정금리 대출로의 이동현상도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초저금리 여파로 이어져 온 '대출 러시' 현상이 곧 막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며 "금리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고객들이 예년만큼 은행 대출에 쉽게 손을 벌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은행권 가계대출 규모는 전달대비 2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개월 만의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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