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노마스크 허용' 발언?..與 비판에 野 "오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노 마스크'를 허용하자는 의미의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날 윤 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윤 후보의 발언은) PC방 등 감염의 위험이 있는 실내에서 노 마스크를 허용하자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노마스크 허용 아닌 방역패스 폐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노 마스크'를 허용하자는 의미의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날 윤 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윤 후보의 발언은) PC방 등 감염의 위험이 있는 실내에서 노 마스크를 허용하자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발언대로 보도가 됐는데,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발언을 다룬 보도를 오보로 규정한다고 한다"며 "국민의힘의 언론 인식에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쓰는 데에 대한 (방역패스 등) 제한은 이제 철폐하거나 확 줄이자"고 말했다.
윤 후보는 "마스크를 계속 쓰고 대화하지 않는 실내에서는 방역패스 전면 폐지를 제안한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하지 않는 경우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라며 "예를 들어 독서실, 박물관, 영화관, 공연장, PC방, 학원, 종교시설 등이 조건을 만족한다면 방역패스 전면 폐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매체가 윤 후보 발언을 토대로 "노 마스크 허용"이라는 제목을 단 기사를 썼고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라는 문구를 남겼다.
윤 후보의 발언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공유한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김성범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해당 기사는 정정 기사로 대체됐다"며 "윤 후보 발표 내용은 노 마스크 허용이 아니라 실내에서는 방역 패스를 폐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가 윤 후보 발언을 오인한 기사를 성급하게 페이스북에 공유해 혼란을 키웠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지적이다.
jsy@yna.co.kr
- ☞ 배우 이하늬, 엄마 된다…"6월 출산 예정"
- ☞ '금자씨' 이영애 딸, 배우에서 美장교로…자원입대한 이유는
- ☞ 가수 비, '800억 자산가인데 인색' 동영상 퍼지자…
- ☞ 아내 친구 성추행 40대 징역 1년…"상당한 정신적 충격"
- ☞ 망망대해 위 6천만원 짜리 '바다 공중화장실'을 아시나요
- ☞ "커플링 맞추고 환하게 웃던 아빠…그 뒤로 볼 수 없다니"
- ☞ 평택 미군기지 사령관 부인은 입양 한인…40여년만에 가족 재회
- ☞ 경찰이 경찰에 168억 상납받아…前 중국공안 2인자의 부패상
- ☞ "34년 밥퍼 나눔 운동 최대 위기"…서울시, 최일도 목사 고발
- ☞ 목에서 사탕이 쑥…딸 구해낸 아빠의 기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방영 35년만에 한국 온 '후뢰시맨'…중년 된 어린이들 환호했다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중국수영, 도쿄올림픽 여자계영 金 박탈"…외신, 도핑의혹 제기(종합)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발기부전 치료제 등 위조의약품 팔려던 80대 남녀 | 연합뉴스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