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공략' 이재명, 강릉서 "통합" 목청..닭강정도 '순한 매운' 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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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최근 행보를 '편 가르기 정치''우익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중도층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최근 경제·실용 행보에 박차를 가하며 중도층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이 후보의 뼈있는 농담이었다.
시장을 한바퀴 돌고 나와 수백명의 시민들 앞에 선 이 후보는 즉석 연설 도중에도 미래, 경제, 통합 등의 키워드를 강조하며 중도층을 향한 구애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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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왼쪽 오른쪽 갈라서 싸우게 하면 되겠나" 尹 겨냥

(강릉=뉴스1) 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최근 행보를 '편 가르기 정치''우익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중도층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이틀째 강원도에서 '매타버스 민생투어' 일정을 소화 중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릉 중앙성남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가 시장에 도착하자 4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시장 일대가 마비됐다. 한 지지자는 "(강릉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라 기대도 안 했는데 엄청 모였다"면서 환호했고,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시장 내 한 닭강정 가게에 멈춰선 이 후보는 '순한 맛과 매운 맛 중 뭘로 (사겠냐)'는 상인의 물음에 "중도로, '순한 매운 맛'으로 달라"며 웃어 보였다. 최근 경제·실용 행보에 박차를 가하며 중도층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이 후보의 뼈있는 농담이었다.

시장을 한바퀴 돌고 나와 수백명의 시민들 앞에 선 이 후보는 즉석 연설 도중에도 미래, 경제, 통합 등의 키워드를 강조하며 중도층을 향한 구애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정치의 본령은 통합"이라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평한 기회를 누리게 하고 함게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게 정치다. 출신이 경상도인지 전라도인지 강원도인지를 따지지 말고 능력 있는 사람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주장했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주장했든 중요하지 않다. 좌파 정책, 우파 정책이 뭐가 중요하냐"면서 "진짜 중요한 건 국가에 도움이 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느냐다. 진영을 안 가리고 좋은 정책, 좋은 사람을 쓰는 통합이 필요한데, 국민을 왼쪽 오른쪽으로 갈라서 싸우게 하면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겨냥해 "국민 편 갈라서 한쪽을 구렁텅이로 몰고 이간질해서 서로 원수로 만들어가는 '우익 포퓰리즘'이다. 표를 얻겠다고 국민을 기망하는 자들이 바로 포퓰리스트"라면서 "국민이 원하는 일과 해야 할 일을 하는 저 이재명 같은 사람은 포퓰리스트가 아니라 민주주의자라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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