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심상정 공식복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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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에 따르면 심 후보는 17일 당 지도부와 비공개회의를 갖고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드러났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도부와 대국민 메시지를 최종 조율하고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앞서 13일 정의당 선대위 주요 보직자의 총사퇴로 사실상 선대위 해체 수순을 밟은 데 이어 기동성을 갖춘 현장 중심의 선대위를 개편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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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성 갖춘 현장 중심의 선대위 개편 계획
(시사저널=안수교 디지털팀 기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16일 광주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을 만나며 사실상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광주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심 후보는 지난 14일 여영국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주말까지 숙고를 끝내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에 따르면 심 후보는 17일 당 지도부와 비공개회의를 갖고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드러났다. 비공개회의에서는 지난 15일 당 대표단과 의원단, 광역시도위원장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긴급연석회의 결과를 점검하고 숙고 기간 고민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도부와 대국민 메시지를 최종 조율하고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국민 메시지에는 진보 정치 현실에 대한 진단과 전면 쇄신 필요성, 자신이 생각하는 위기 타개 방안 등 원칙과 방향성이 담길 예정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그동안 선거운동에서 국민들이 많은 지지를 보내지 않아 숙고에 들어간 것인 만큼, 변화된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차원에서도 비판적 여론을 수렴하는 데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전날 긴급연석회의에서도 각 지역과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또 앞서 13일 정의당 선대위 주요 보직자의 총사퇴로 사실상 선대위 해체 수순을 밟은 데 이어 기동성을 갖춘 현장 중심의 선대위를 개편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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