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품,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20% 싸다

예병정 2022. 1. 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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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2년 설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0만8875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3%, 22%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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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4753원 vs. 26만8549원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2년 설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6만8549원으로 전년 대비 2.6% 올랐다. 반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1만4753원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0% 가량 저렴했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0만8875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3%, 22%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3~4인용 소규모 차례상 비용'으로 환산하면 전통시장 13만원, 대형마트는 16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이번 설 농수축산물의 가격전망(가락시장 기준)은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 등에 힘입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설 성수품 특성을 감안, 공사 누리집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설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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