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기능 강화' 산림청, 여의도 16배 사유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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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435억 원을 투입,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사유림 4804㏊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에 따라 매년 사유림을 매수해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까지 확대할 것"이라면서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확보해 국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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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올해 435억 원을 투입,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사유림 4804㏊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전체 매수면적 중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으로 3382㏊(395억원), 연금제도처럼 매매대금을 10년간 분할해 지급하는 분할지급형으로 1422㏊(40억원)를 매수 예정이다.
매수 대상지는 국유림에 연접해 있거나 둘러싸여 있어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산림이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제주 곶자왈 등 보전이 필요한 산림이 해당된다.
매수된 산림은 산림의 기능별로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생태계 보전, 산림휴양증진, 산림자원 육성 등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국유림 정책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에 따라 매년 사유림을 매수해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까지 확대할 것"이라면서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확보해 국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말 현재 국유림 면적은 전체 산림의 26.3%인 165만200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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