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기능 강화' 산림청, 여의도 16배 사유림 매입

김원준 2022. 1. 16.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올해 435억 원을 투입,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사유림 4804㏊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에 따라 매년 사유림을 매수해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까지 확대할 것"이라면서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확보해 국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올해 435억 원을 투입,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사유림 4804㏊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전체 매수면적 중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으로 3382㏊(395억원), 연금제도처럼 매매대금을 10년간 분할해 지급하는 분할지급형으로 1422㏊(40억원)를 매수 예정이다.

매수 대상지는 국유림에 연접해 있거나 둘러싸여 있어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산림이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제주 곶자왈 등 보전이 필요한 산림이 해당된다.

매수된 산림은 산림의 기능별로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생태계 보전, 산림휴양증진, 산림자원 육성 등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국유림 정책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에 따라 매년 사유림을 매수해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까지 확대할 것"이라면서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확보해 국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말 현재 국유림 면적은 전체 산림의 26.3%인 165만2000㏊로 집계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