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물류창고 일제점검.. "위반 엄중처벌"

국토교통부가 평택 물류창고 참사 후속조치로 전국 물류창고 일제 합동점검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고용노동부, 지방국토청, 소방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전국 공사현장 80곳과 운영 중인 창고 517곳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3월 말까지 일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발생한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 후속 조치로,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공사현장점검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을 점검단장으로 2월월 말까지 10개조, 40명으로 구성된 5개 권역별 점김팀이 진행한다. 주로 △화재 위험물 보관·관리 △화재 감시자 배치 △용접·강관 절단 작업시 안전관리 △밀폐공간 유해가스 환기시설 설치·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사용 중인 창고는 국토부 물류정책관을 점검단장으로 3월 말까지 소방안전관리대상물 1급 이상 창고 517곳에 대한 전수점검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