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일대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경북도, 환경부에 후보지 신청서 제출

박천학 기자 2022. 1.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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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일대에 대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국내 최초의 무연탄 생산지이자 과거 한반도 주요 조산운동으로 만들어진 백두대간 옛길의 숨은 이야기를 품은 문경 일대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문경시는 지난해 10월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신청서(안)를 경북도에 제출했으며, 경북지질공원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이를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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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박천학 기자

경북 문경시 일대에 대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국내 최초의 무연탄 생산지이자 과거 한반도 주요 조산운동으로 만들어진 백두대간 옛길의 숨은 이야기를 품은 문경 일대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문경시는 지난해 10월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신청서(안)를 경북도에 제출했으며, 경북지질공원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이를 심의했다. 문경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는 문경시 행정구역 전체가 대상(면적 911.95㎢)이며 돌리네습지, 석탄박물관(은성탄광 석탄 채굴지), 베바위 등 총 11개의 지질명소가 포함된다.

도는 올해는 후보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 국가지질공원 인증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후보지 지정과 최종 인증을 위해서는 환경부의 서류심사와 2차례의 현장평가(실사), 최소 2차례 지질공원위원회 심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질공원은 환경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지질공원으로 나뉘며 국가지질공원에 인증되면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자격을 얻는다. 현재 전국적으로는 제주도, 울릉도·독도, 부산, 경북 청송, 전북 서해안, 경북 동해안 등 전국 13곳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4개 국가 169곳이 인증됐으며, 우리나라는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등 총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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