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용섭 광주시장 "내일부터 저층부 이어 고층부 수색 집중"

보도국 2022. 1. 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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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엿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남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수색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장)]

아직까지 다섯 분을 구조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참으로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부터는 저층부에 대한 수색작업과 함께 건물 고층부에 대한 수색 구조작업에 집중할 것입니다. 하지만 145m의 타워크레인이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건축물 추가 붕괴와 적재물 낙하 우려가 모두 커서 구조대원 투입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건축물 안전 분야에 최고 권위를 가진 기관과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진단과 자문을 받아 수색 구조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오전 10시에 건축물 안전진단 및 구조 분야 전문가 대책회의를 이곳 현장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사고현장이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고난도의 수색 구조 기술을 요하는 붕괴 현장인 점을 감안해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수색 구조 방법을 도출해 낼 것입니다.

지금은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다섯 분의 실종자들을 최대한 빨리 찾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중앙부처와 관계 전문기관 등의 이 분야 전문가와 최첨단 장비지원을 적극 요청합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조금 이따 오늘 사항에 대해서 별도의 설명이 있겠습니다마는 이와 관련해서 질문이 있으면 질문받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소방본부장 그리고 서구청장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에서 나와 있습니다.

[기자]

구조를 위해서 모든 장비와 역량이 동원되어야 할 때인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정부에 요청한다면 정부에 어떤 도움을 요청하실 건지요.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장)]

중앙정부에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외국을 떠나면서까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하루빨리 구조 작업이 완료되고 후속조치를 철저히 기하라는 지시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그리고 고용노동부, 소방청 그리고 국토안전관리원 매일 아침 8시 반에 제가 주재해서 회의를 개최하고 있고 최첨단 장비 이런 것도 지원을 하고 있고요.

특히 소방청에서는 여기 현장에서 일찍이 볼 수 없는 매우 고난도의 재난현장이기 때문에 119 구조본부장 그리고 119 대응총괄국장이 여기에 상주하면서 저희와 함께 지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이제 민간 분야의 최첨단 장비와 전문가들은 현대산업개발 측에서 지원하고 있고 그렇지만 폭넓게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전문기관들의 자문을 받아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내일 아침 대책회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민자 / 광주소방안전본부장]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인명 검색이라는 부분 자체가 좀 면밀을 기할수록 저희들한테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하층 부분도 마쳤다, 마쳤다 했지만 그날 작업의 마침이고 오늘도 그렇고 내일까지도 인명검색 부분이 조금씩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가서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장)]

그래서 제가 아까 발표할 때도 저층부의 수색 구조 작업과 병행해서 고층부에 대한 수색 구조 작업에 집중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렸고요. 아무튼 조그마한 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색하고 구조 작업을 할 것입니다.

지금 이제 매우 안전성이 불안정하다는 것에 가장 주요한 것 중의 하나가 145m 타워크레인의 붕괴 가능성입니다. 이것 말고도 옹벽도 그렇고 그리고 콘크리트 잔재물의 낙하 부분도 있고 위험요소는 이곳저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전문가들이 내일 아침에 보고 이제 판단할 것이고요.

우리 입장에서는 다섯 분의 생존자가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 시점에 어떤 말씀을 제가 드릴 수 있겠습니까.

[고민자 / 광주소방안전본부장]

지금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 야간작업의 범위는 얼마큼 요구하는지 모르겠지만 6시 반이 되면 어둡습니다. 어둠이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저희들 7시까지도 할 수 있고 8시까지도 할 수 있는데 그 범위와 시간은 제가 딱 정할 수 없고요. 진행하는 과정에서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판단을 시간에 따라 정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도 그렇고 구조견도 그렇고 장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면밀성이 없는 부분도 있고요. 그래서 야간 작업 관계는 어제도 저희들이 여기서 한 10시쯤 정도까지 여기 계신 분들이 야간 작업의 범위에 저희들은 통제선 안에 있는 일반 공사자들이나 저희들이 하는 한 개 하나가 전부 야간 작업 범위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통제단장이 오늘 야간 작업은 종료한다는 것을 여러 관계자한테 알릴 때 그게 야간 작업 종료라고 보여지고요.

다시 이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내일 고층부 진입에 따른 인력과 장비에 대해서는 변동이 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딱 몇 명, 장비 몇 대를 투입하겠다는 것 자체는 아시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오늘도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 일단 작업을 중지하는 그런 것도 있고 그래서 내일 아침에 저희 소방서장이 다시 브리핑을 할 때는 좀 더 세밀한 부분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아마 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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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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