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증시 퇴출 우려..24일 심사대상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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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048260) 상장폐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발표되는 오는 24일이 1차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면, 주식 거래 중단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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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048260) 상장폐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발표되는 오는 24일이 1차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이튿날인 25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3일부터 횡령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매매를 정지했다. 당시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이 1880억원 규모 자금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공시했고,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만약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면, 주식 거래 중단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심사 대상이 되면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심사를 하겠다고 공시하고, 회사는 15일 내로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개선 계획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내로 심사해 기업심사위원회로 넘겨야 한다. 이 시점은 3월 20일 전후로 예상됐다. 이후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 유지, 상장 폐지, 개선기간(1년 이내) 부여 등 3가지 중 하나를 결정하게 된다.
업계에선 오스템임플란트가 실질심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다. 횡령 직원 이모씨가 단독범행을 인정했지만, 자기자본의 108%에 달하는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이 회사 내부통제 결함이 있다는 판단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한편,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요건은 매출액(2년 연속 30억원 미만), 자본잠식(완전자본잠식), 시가총액, 감사의견, 정기보고서 미제출 등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매출과 자본잠식, 시가총액 등 요건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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