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 보자 마음 바뀌었다?..울브스 감독, '트라오레? 클럽에 남길 원해'

이규학 기자 2022. 1. 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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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골로 마음이 바뀐 모양이다.

울버햄튼의 브루노 라즈 감독은 아다마 트라오레가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에 성공하자 잔류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반 추가시간 울버햄튼의 트라오레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굳혔다.

트라오레가 드디어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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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시즌 첫 골로 마음이 바뀐 모양이다. 울버햄튼의 브루노 라즈 감독은 아다마 트라오레가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에 성공하자 잔류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울버햄튼은 16일 오전 0(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31(947)으로 리그 8위에 위치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울버햄튼이 주도권을 잡았다. 울버햄튼은 전반 37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라울 히메네스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앞서갔다. 후반전도 울버햄튼의 몫이었다. 후반 14분 코너 코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사우샘프턴의 추격도 있었다. 후반 39분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의 프리킥이 제대로 꽂히며 1점을 만회했다. 그대로 사우샘프턴의 일격을 당하던 울버햄튼은 한 번의 역습이 통했다. 후반 추가시간 울버햄튼의 트라오레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굳혔다.

팬들은 후반 막판 골에 열광했다. 트라오레가 드디어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날 트라오레는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어 19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트라오레의 득점은 감독도 웃게 했다. 경기 종료 후, 라즈 감독은 트라오레를 향해 "나는 그와 함께해서 행복하다. 트라오레는 골을 넣을 자격이 있다. 그는 열심히 하고 있으며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 그는 선발일 때나 벤치일 때 모두 팀을 돕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울버햄튼에는 총 4명의 윙어가 있는데 그들 모두가 다르다. 트라오레는 양쪽 모두에서 뛸 수 있다. 공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수비적으로 압박하는 능력도 갖췄다"라고 칭찬했다.

최근 트라오레는 토트넘 훗스퍼와 이적 루머가 짙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오른쪽 윙백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는 세부적인 전술적 임무도 공개됐다. 울버햄튼도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은 트라오레가 적당한 이적료만 맞춰진다면 이적을 허용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전 트라오레가 첫 골을 뽑아내자 마음이 바뀐 모양이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라즈 감독은 트라오레를 스페인 국가대표임을 높이 평하고 있으며 그를 구단에 잔류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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