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아시안투어 싱가포르인터내셔널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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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연장 접전 끝에 새해 첫 우승을 거뒀다.
김주형은 16일 싱가포르 타나 메라CC(파72)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김주형은 버디를 잡아 우승상금 18만달러(약 2억1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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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6일 싱가포르 타나 메라CC(파72)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라타논 완나스리찬(태국)을 연장 끝에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김주형은 버디를 잡아 우승상금 18만달러(약 2억1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만 17세이던 2019년 11월 파나소닉 오픈에 이어 26개월만의 아시안투어 통산 2승째다.
김주형은 2020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로 들어와 작년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서 2년간 활동했다. 국내 무대 데뷔 첫 해에는 군산CC오픈서 KPGA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 그리고 작년에는 제네시스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상 그리고 톱10 피니시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2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김주형은 6번홀까지 보기만 1개 적어내 역전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다. 하지만 7번홀부터 9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11번과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완나스리찬이 17번홀에서 버디를 잡는 바람에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연장 1차전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김주형은 새해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만 14세 아마추어 골퍼 라차논 찬타나누왓(태국)이 3위(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에 입상한 기염을 토했다. 김비오(31·호반그룹)는 7위(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 문도엽(31·DB손해보험)은 공동 16위(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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