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하윤기 올스타전 덩크 챔피언..3점 슛 우승은 이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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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하윤기(kt)가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고 이관희(LG)는 3점 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했습니다.
kt의 '루키' 하윤기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KCC 덩크 콘테스트'에서 47점을 받아 국내 선수 1위에 올랐습니다.
외국 선수 부문에서는 스펠맨(인삼공사)이 흠잡을 데 없는 덩크를 연달아 넣어 47점을 기록하면서 자밀 워니(SK), 클리프 알렉산더(한국가스공사), 마이크 마이어스(kt)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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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하윤기(kt)가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고 이관희(LG)는 3점 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했습니다.
kt의 '루키' 하윤기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KCC 덩크 콘테스트'에서 47점을 받아 국내 선수 1위에 올랐습니다.
헐크 분장을 하고 코트에 나선 하윤기는 셔츠를 찢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윤기는 가벼운 원 핸드 덩크로 몸은 푼 뒤 양홍석과 허훈(이상 kt), 최준용(SK)의 도움을 받아 덩크를 시도하려 했지만, 공이 백보드 모서리에 맞고 튕겨 나가는 등 패스하는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아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혼자 힘으로 마지막 덩크를 성공해 우승 상금 200만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배강률(DB)과 '속 근육'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역기를 들고 등장한 최주영(한국가스공사)은 나란히 40점을 받았고, 부상 중인 최준용은 덩크 대신 신고 나온 운동화를 벗어 팬에게 건네주는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국내 선수 부문에는 고교생 국가대표 여준석(용산고)도 '번외 선수'로 참가했습니다.
여준석은 올스타전 특별 심판이자 용산고 대선배인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이 건네준 공을 투 핸드 백덩크로 연결하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총점 47점을 받았습니다.
외국 선수 부문에서는 스펠맨(인삼공사)이 흠잡을 데 없는 덩크를 연달아 넣어 47점을 기록하면서 자밀 워니(SK), 클리프 알렉산더(한국가스공사), 마이크 마이어스(kt)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덩크슛 콘테스트 심사 위원으로는 문경은 전 서울 SK 감독과 전태풍(은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의 데이비드슨대에서 뛰는 이현중의 부모이자 농구선수 출신인 이윤환, 성정아 씨,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뛰는 간호사 강지혜 씨가 나섰습니다.
앞서 '포카리스웨트 3점 슛 콘테스트' 결선에서는 이관희가 허웅(DB)을 19대 12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허웅은 예선 1위(17점)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가장 많은 17점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중요한 순간 슛이 잇달아 림을 외면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준결승까지 힘을 아꼈던 이관희가 결승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 상금 2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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