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바이든도 32세 법률가 임명..능력 있으면 '30대 장관' 나와야"

최동현 기자 2022. 1.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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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제가 정부를 맡으면 '30대 장관'이 나오는 것 아니냐고 하는 분이 계시는데, (30대 청년이라도) 장관을 할 사람이라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청년본부 임명식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32세 파키스탄계 법률가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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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디지털 시대엔 나이 상관없어..세상 제대로 본다면 누구 국정 파트너"
여성 표심 결집도 박차..尹 "여성 지방의원 앞장선다면 반드시 정권교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지방의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여성지방의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2022.1.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제가 정부를 맡으면 '30대 장관'이 나오는 것 아니냐고 하는 분이 계시는데, (30대 청년이라도) 장관을 할 사람이라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청년본부 임명식에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32세 파키스탄계 법률가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아마존 저격수'로 유명한 리나 칸(32)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를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으로 전격 임명했다. FTC 역사상 최연소 위원장이 탄생하면서 국제적 화제가 됐다.

윤 후보는 "제가 정부를 맡으면 청년 여러분과 함께 국정을 맡겠다고 약속드렸었다"며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서는 나이가 상관없다.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고 변화하는 문명에 빨리 적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 국정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여성 지방의원들과 선대위 소속 청년들을 잇달아 만나며 여성계와 2030세대 표심 결집에 주력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지방의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여성 지방의원들이 앞장서준다면 반드시 3월9일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해야 지방 선거도 승리할 수 있다"며 "지방의회와 지방정부를 바로잡고 민주당의 의회 독재를 막아야 나라를 정상화할 수 있다"며 "저와 여성 지방의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고, 국민께 희망을 되찾아 드리자"고 강조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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