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이재명 측근 정진상 13일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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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측근 정진상 선거대책위 비서실 부실장을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 실장은 이른바 '대장동 윗선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정 부실장은 지난해 9월29일 유동규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수차례 통화한 기록이 나와 의혹도 샀다.
다만 언론보도 등으로 제기된 대장동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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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측근 정진상 선거대책위 비서실 부실장을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조사팀은 지난 13일 오후 정진상 부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비공개 조사했다. 조사는 정 부시장이 동의해 이튿날 새벽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이른바 '대장동 윗선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2015년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주요 결재 라인에 있었다.
같은해 3월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중도 사퇴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황 전 사장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고 유한기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이 이재명 당시 시장과 정진상 실장을 언급하며 사퇴를 종용하는 대목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생전 황 전 사장이 임기 중 사기죄로 기소된 사실을 알고 자진사퇴를 권고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정 부실장은 이 의혹에 따라 한 시민단체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공소시효(7년)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실장은 지난해 9월29일 유동규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수차례 통화한 기록이 나와 의혹도 샀다. 다만 언론보도 등으로 제기된 대장동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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