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한국전력, '봄배구' 경쟁 이어진다..KB손보 2연패 [의정부 리뷰]

홍지수 2022. 1.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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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국전력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19, 22-25, 29-27, 15-13) 승리를 거뒀다.

4세트에서는 KB손해보험의 블로킹 벽에 막히면서 고전했지만 다우디가 11득점, 서재덕과 신영석이 각 3득점으로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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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의정부,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가 열렸다.2세트 한국전력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2.01.16 /cej@osen.co.kr

[OSEN=의정부, 홍지수 기자] 한국전력이 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국전력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19, 22-25, 29-27, 15-13)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최근 3연패 사슬을 끊고 ‘봄배구’ 경쟁을 이어간다.

다우디가 33득점, 서재덕이 24득점, 신영석이 12득점 활약을 펼쳤다.

한국전력은 지난 4일 현대캐피탈과 맞붙어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고 7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0-3 완패를 당했다. 이후 지난 13일 대한항공에 1-3으로 경기를 내줬다. 이날 KB손해보험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1세트에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 선수 다우디의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지만 서재덕, 신영석이 고르게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맞섰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공격 성공률이 좋지는않았다. 무엇보다 KB손해보험 케이타 공격을 막는 데 애를 먹었다.

1세트에서 22.58%에 그쳤던 공격 효율은 2세트 들어 한결 나아졌다. 1세트에서 다우디의 공격 효율이 33.33%, 서재덕이 9.09%에 그쳤지만 2세트에서는 다우디가 42.86&, 서재덕이 100%를 보였다. 전체 공격 효율도 65%로 올랐다. 서재덕과 다우디가 각 5점씩 책임지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3세트는 22-22까지 팽팽하다가 케이타에게 백어택에 잇따라 얻어맞고 다우디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세트가 끝났다.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4세트에서는 KB손해보험의 블로킹 벽에 막히면서 고전했지만 다우디가 11득점, 서재덕과 신영석이 각 3득점으로 힘을 냈다. 특히 다우디가 공격 성공률 52.38%로 점차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5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의 추격을 따돌리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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