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게 죽으라고 했다".. 상처 고백한 이수진 "이젠 이해해"

이지운 기자 2022. 1.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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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어머니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다.

메시지에서 이수진은 "죄송해요. 그러려고 방송 나간 거 아니었어요"라며 어머니에게 사과했고 "오은영 박사님과 상담 중에 나도 모르게 엄마 이야기를 하게 된 거예요. 제 나이 50이 넘으니 엄마를 같은 여자로서 이해하게 되었다는 말했는데 그건 편집되어 잘렸네요"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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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어머니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다./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어머니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다.

16일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방(라이브방송) 후 얼른 엄마께 사과 카톡 드렸어요. 그래야 저도 발뻗고 잘 것 같아서요. 감사해요 인친님들"이라는 글과 함께 카톡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이수진은 "죄송해요. 그러려고 방송 나간 거 아니었어요"라며 어머니에게 사과했고 "오은영 박사님과 상담 중에 나도 모르게 엄마 이야기를 하게 된 거예요. 제 나이 50이 넘으니 엄마를 같은 여자로서 이해하게 되었다는 말했는데 그건 편집되어 잘렸네요"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수진은 "스물다섯 살 어린 나이에, 아빠는 베트남전 나가고 혼자 절 임신하고 시어머니 구박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엄마를 이해한다는 말 했는데 그건 방송에 안 나왔나봐요. 진심이에요"라며 "엄마가 어린 25세 나이에 제 엄마로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해요. 엄마도 이제는 하나님 알아 평안하시길 기도해요"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이수진은 오은영 박사와 상담을 하던 중 어머니에 대한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방송에서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며 "좋은 기억만 하고 싶은데 엄마 품에 따뜻하게 안겨본 적도 없다, 엄마는 남아 선호사상이 있었고 나를 낳고 할머니에게 딸을 낳았다며 구박을 많이 받았다더라"고 했다.
이혼 당시 어머니에게 전화했을 때 어머니가 "왜 그걸 나에게 전하냐.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다. 한국에서 죽으면 부모에게 누가 되니까 외국에 가서 소리 소문 없이 죽어라"고 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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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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