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현장 타설 작업, 팀 단위 근로자들이 도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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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주상복합아파트가 무너진 가운데 붕괴 직전 콘크리트 타설 시공은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은 근로자들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시공사 현대산업개발은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2단지 신축 사업에서 전문건설업체 A사와 철근 콘크리트 시공 하청 계약을 맺었다.
붕괴 사고 직전 진행됐던 39층 콘크리트 타설도 A사와 계약을 맺은 근로자들이 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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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산업개발 하청사와 계약 맺은 근로자들이 타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주상복합아파트가 무너진 가운데 붕괴 직전 콘크리트 타설 시공은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은 근로자들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시공사 현대산업개발은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2단지 신축 사업에서 전문건설업체 A사와 철근 콘크리트 시공 하청 계약을 맺었다.
A사는 타설을 도맡아 하는 외부 근로자들과 계약을 맺고, 콘크리트 타설 시공을 맡겼다.
타설을 주로 하는 근로자들은 서로 손발이 맞는 팀 단위로 공사 현장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 사고 직전 진행됐던 39층 콘크리트 타설도 A사와 계약을 맺은 근로자들이 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콘크리트 펌프차량 대여와 관련해선 전문업체와 B사와 계약을 맺었다.
A사는 콘크리트 타설 관련 작업을 하고, B사는 콘크리트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업계 관계자는 "A사와 계약을 맺고 현장마다 움직이는 근로자들이 있는 것 같다. 평소 B사는 불법 재하도급 계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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