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오픈 출전 무산..비자 소송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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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온 테니스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호주 연방 법원은 심리를 열고 호주 정부가 취소한 입국 비자를 재발급해달라는 조코비치 측의 요구를 만장일치로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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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온 테니스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호주 연방 법원은 심리를 열고 호주 정부가 취소한 입국 비자를 재발급해달라는 조코비치 측의 요구를 만장일치로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곧 호주를 떠나야 하고, 별도 조치가 없는 한 향후 3년간 호주에 입국할 수 없습니다.
조코비치는 성명을 통해 실망스럽지만 법원 결정을 존중하고 출국 절차에 협조하겠으며 지난 몇 주간 자신에게 쏠렸던 관심이 호주 오픈 대회와 선수들에게 집중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난 14일 알렉스 호크 호주 이민부 장관이 직권으로 비자를 취소한 뒤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지만 패소하며 호주오픈 4년 연속이자 통산 10번째 우승, 메이저대회 통산 최다 기록인 21번째 우승 도전이 물거품이 됐습니다.
내일(17일) 저녁, 대회 주경기장인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1회전 경기에 나설 예정이던 조코비치의 출전이 무산되며 세계 150위인 이탈리아의 살바토레 카루소가 대신 출전하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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