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학위 대신 인강 본다"

김명희 입력 2022. 1. 16. 16:01 수정 2022. 1. 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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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대신 인터넷 강의를 본다."

급격한 지식·기술혁명으로 학위 과정 대신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게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선 이공계 대학, 멀티캠퍼스·휴넷 등 기업교육 전문기업이 신기술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휴넷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학습플랫폼 구축과 메타버스 연수원 등 에듀테크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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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대신 인터넷 강의를 본다.”

급격한 지식·기술혁명으로 학위 과정 대신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게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세계경제포럼(2020)에 따르면, 신기술 도입으로 2030년까지 세계 3분의 1가량 직무가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업무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리스킬링'과 기존 기술 숙련도를 높이거나 잘 할 수 있는 '업스킬링' 교육이 요구된다. 인터넷 교육 플랫폼을 통해 당장 필요한 교육을 받는 것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같은 교육 수요를 정조준한 성인 대상 인터넷 교육 플랫폼이 급성장했다. 코세라(Coursera), 에덱스(edEX), 유다시티(Udacity)가 대규모온라인공개강좌(MOOC)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코세라는 대학 공개 강좌에서 출발해 현재 유니콘 기업을 넘어 기업공개(IPO)에도 성공했다.

누구나 강사와 수강생이 될 수 있다고 내세운 유데미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6만여 강사와 17만5000개 강의를 75개국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는 웅진씽크빅이 맡았다.

글로벌 대기업은 직원 역량과 경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커리어와 기술 교육을 추천하는 맞춤형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IBM의 'MYCA(My Career Advisor)' 프로그램이다.

개인화된 교육 플랫폼 '유어 러닝(Your learnig)'으로 업무 중 필요한 학습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이크로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T기업은 MOOC 플랫폼에 강좌를 개설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

국내에선 이공계 대학, 멀티캠퍼스·휴넷 등 기업교육 전문기업이 신기술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휴넷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학습플랫폼 구축과 메타버스 연수원 등 에듀테크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성인 대상 코딩교육 기업도 급성장 중이다.

대기업 관계자는 “채용방식 변화와 디지털 업무 확대로 기업교육 방식의 전면적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며 “부트캠프 교육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 구축까지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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