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2층 상가 화재 문 잠겨있었다..'방화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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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50대 남성 2명이 숨진 '전주 2층 상가 화재'와 관련해 "방화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화재 현장은 당시 문이 잠겨 있었다"면서 "15~20분 사이에 사체가 모두 불에 타 있었고 인화성 물질도 발견된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현장 감식에서 난로와 기름통 주변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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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강교현 기자 = 경찰이 50대 남성 2명이 숨진 '전주 2층 상가 화재'와 관련해 "방화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화재 현장은 당시 문이 잠겨 있었다"면서 "15~20분 사이에 사체가 모두 불에 타 있었고 인화성 물질도 발견된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현장 감식에서 난로와 기름통 주변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특별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경찰은 오는 18일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 감식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채무나 원한 관계가 있는지 등 숨진 두 사람 사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5시43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불이나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사무실 안에 있던 5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건물 10㎡와 내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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