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트로피 아른.. 케인, 우승 못하면 또 떠나려 할 거야"

강필주 2022. 1. 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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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9)이 또 한번 토트넘을 떠나려 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41)는 베팅업체 '벳페어'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후 케인과 관련해 "내 생각에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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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29)이 또 한번 토트넘을 떠나려 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41)는 베팅업체 '벳페어'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후 케인과 관련해 "내 생각에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케인은 지난 여름 토트넘에 이적 요청에 나섰다. 케인은 오는 2024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좀처럼 트로피 수집이 힘든 토트넘의 상황을 비관, 우승이 가능한 팀으로 가고 싶어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유력한 이적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훈련까지 거부했던 케인의 이적은 끝내 무산됐다. 일단 케인은 또 다시 토트넘에 충성하겠다고 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케인의 물러섬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시즌 후 또 이적을 추진할 것이란 예상이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베르바토프도 같은 의견이다. 베르바토프는 "케인의 머리 속에서 우승 트로피를 위해 톱 구단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생각을 완전히 지워 버렸다고 확신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케인이 핵심 선수이며 그를 중심으로 팀이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케인이 우승에 대한 유혹을 느끼고 있다고 본다"면서 "우리는 이번 여름 같은 드라마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르바토프는 "케인이 같은 장면을 연출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토트넘이 우승하거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 것"이라면서 "그것이 바로 케인이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토트넘이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보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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