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좀비 영화 아닙니다..백화점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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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한곳을 향해 질주한다.
영화의 한 장면 같지만,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일어난 실제 상황이다.
특히 이들은 건물 2층에 있는 나이키 매장에 가기 위해 역방향으로 운행하는 에스컬레이터를 막무가내로 타거나, 앞선 사람을 밀치는 등 아찔한 행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은 "백화점 개방과 함께 모든 사람이 좀비처럼 폭주", "10시 넘어 문을 개방할 것이라는 직원의 통보와 함께 QR코드 체크하는 줄이 붕괴됐다" 등의 현장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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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수많은 사람들이 한곳을 향해 질주한다. 어떤 이들은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기도 한다. 영화의 한 장면 같지만,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일어난 실제 상황이다.
이날 해당 백화점에는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정가 17만 9000원짜리 나이키 운동화 ‘에어 조던 1로우’가 100켤레 입고됐는데, 사람들은 이 운동화를 사기 위해 전력 질주했다.
특히 이들은 건물 2층에 있는 나이키 매장에 가기 위해 역방향으로 운행하는 에스컬레이터를 막무가내로 타거나, 앞선 사람을 밀치는 등 아찔한 행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해당 장면을 포착해 유튜브에 게재한 작성자는 “좀비 실사판”이라며 무질서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좀비 같다” “신발 하나에 목숨 걸었다” “선착순으로 판매한 나이키의 잘못”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해당 장면에 대한 목격담이 전해졌다. 이들은 “백화점 개방과 함께 모든 사람이 좀비처럼 폭주”, “10시 넘어 문을 개방할 것이라는 직원의 통보와 함께 QR코드 체크하는 줄이 붕괴됐다” 등의 현장 상황을 전했다.
당초 나이키코리아는 해당 제품을 예약을 통해 판매하려 했다. 그러나 제품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자 예약금지 조치를 내리고 선착순으로 판매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매장마다 ‘컬러별 1인 1켤레’, ‘매장방문 구매’ ,‘예약 및 계좌이체 불가능’ 등 공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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