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굴 폐사 피해 40억원..정부에 신속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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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40억원에 달하는 굴 어업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굴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해 경남도에 제출했으며, 해양수산부에는 신속한 복구지원을 건의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굴 폐사로 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와 정부에 건의해 신속한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폐사된 굴을 확인하고 어업인들을 위로하면서,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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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고성군은 40억원에 달하는 굴 어업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피해 규모는 134개 어가의 면적 218.7㏊로 피해액은 39억 3700만원이다.
피해는 해당 해역 어장의 굴이 8~9월 산란 이후 약해진 상태에서 해수 내 영양류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유지돼 먹이 생물의 발생 부족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군은 굴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해 경남도에 제출했으며, 해양수산부에는 신속한 복구지원을 건의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굴 폐사로 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와 정부에 건의해 신속한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군수는 이날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김해을)과 자란만 굴 집단 폐사 피해해역을 현장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폐사된 굴을 확인하고 어업인들을 위로하면서,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논의했다.
김정호 의원은 "현장에 와 보니 상황이 심각하다. 설 전에 피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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