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당수 공공택지지구 공원녹지 조성사업 '시민 주도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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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당수 공공택지지구 내 공원녹지 조성 사업을 '시민 주도형'으로 추진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원도시재단은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가능한 도시공원녹지 사업'은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일방적 공원녹지 조성 방식이 아닌, 기획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해 시민주도로 공원녹지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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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당수 공공택지지구 내 공원녹지 조성 사업을 '시민 주도형'으로 추진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원도시재단은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가능한 도시공원녹지 사업'은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일방적 공원녹지 조성 방식이 아닌, 기획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해 시민주도로 공원녹지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조성 후에는 시민협의체가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수원당수 공공택지지구 내 공원녹지는 당수동 일대에 24만2000㎡ 규모(축구장 34개)로 조성된다.
LH는 2023년까지 공원녹지 기반을 조성하고 2024~2025년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간을 조성, 시민 주도 관리·운영체계를 준비한다.
2026년 이후에는 시민 주도 관리·운영 체계로 완전히 전환돼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원녹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추진 단계별 인허가,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도시재단은 시민 의견을 수렴할 '시민공동협의체'를 오는 2월까지 구성해 운영을 총괄한다.
LH는 시민 협의체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공원녹지를 설계하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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