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540억원 첫 제안 실패.."핵심, 거부할 수 없는 금액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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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25) 영입을 희망하는 첼시를 향해 FC바르셀로나가 콧방귀를 켰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첼시가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4000만 유로(약 543억원)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도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영입하며 8600만 유로(약 1168억원)를 썼다. 최소 6000만 유로(약 815억원)는 써야 판매를 고려할 것"이라고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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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프렌키 더 용(25) 영입을 희망하는 첼시를 향해 FC바르셀로나가 콧방귀를 켰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첼시가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4000만 유로(약 543억원)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여전히 유럽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용은 팀내 입지와 달리 이적설이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아약스 시절 보여준 활약상에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고 바르셀로나가 유스 출신의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대거 발굴하면서 더 용을 위협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 연말에는 더 용이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다.
현재 더 용을 향해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가 주목하는 가운데 첼시도 뛰어들었다. 다만 4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더 용에게 어울리지 않은 금액이다. 데일리메일도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영입하며 8600만 유로(약 1168억원)를 썼다. 최소 6000만 유로(약 815억원)는 써야 판매를 고려할 것"이라고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스페인에서 반응도 차갑다.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한 '문도 데포르티보'는 "더 용이 아약스 시절에 못 미치는 건 맞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그를 맹신한다. 바르셀로나의 핵심"이라며 "정말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오지 않는 한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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