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母, 내게 소문 없이 죽으라 해" 고백→언급 사과

최혜진 기자 2022. 1.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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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어머니와의 일화를 고백 후 이를 사과했다.

이수진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엄마께 사과 카톡 드렸다. 그래야 저도 발 뻗고 잘 것 같았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수진이 어머니에게 보낸 메시지 캡처 화면이다.

이어 이수진은 "25살 어린 나이에, 아빠는 베트남전 나가고 혼자 절 임신하고 시어머니 구박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엄마를 이해한다는 말 했는데, 그건 방송에 안 나왔나 보다"며 어머니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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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어머니와의 일화를 고백 후 이를 사과했다.

이수진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엄마께 사과 카톡 드렸다. 그래야 저도 발 뻗고 잘 것 같았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수진이 어머니에게 보낸 메시지 캡처 화면이다. 화면 속에는 "죄송하다. 그러려고 방송 나간 거 아니었다. 오은영 박사님과 상담 중에 나도 모르게 엄마 이야기를 하게 된 거다. 제 나이 50이 넘으니, 엄마를 같은 여자로서 이해하게 됐다는 말했는데, 그건 편집돼 잘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이수진은 "25살 어린 나이에, 아빠는 베트남전 나가고 혼자 절 임신하고 시어머니 구박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엄마를 이해한다는 말 했는데, 그건 방송에 안 나왔나 보다"며 어머니에게 사과했다.

앞서 이수진은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엄마에 대한 아픈 기억밖에 없다"며 "이혼 당시 법원에서 서류가 와 불안한 마음에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니 엄마가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될 애야. 너는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어. 한국에서 죽으면 엄마, 아빠 명예에 누가 되니까 소리 소문 없이 멀리서 죽어'라고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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