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백승호·김진규·엄지성까지, 4인 A매치 데뷔골은 '사상 최초'

김유미 기자 2022. 1. 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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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새로운 기록을 썼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섰던 조규성·백승호·김진규·엄지성이 모두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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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새로운 기록을 썼다.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섰던 조규성·백승호·김진규·엄지성이 모두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저녁 8시(한국 시각)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전을 소화했다. 전반 15분 만에 조규성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어젖힌 한국은 전반 27분 권창훈, 29분 백승호의 골로 성큼 달아났다. 후반 30분에는 김진규의 골이 나왔고, 후반 40분 엄지성도 한 골을 추가해 5-1 대승에 기여했다.

아이슬란드전에서 벤투 감독은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 기용해 실험을 꾀했다.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선수만 해도 네 명이나 된다. 조규성·백승호·김진규·엄지성 모두 A매치 첫 골을 터트렸다. 이 중에서 엄지성은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고, 후반 교체로 들어간 공격수 김건희, 고승범 등도 데뷔전을 치렀다.

한 경기에서 네 명의 선수가 동시에 데뷔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 4월 5일 동대문운동장에서 펼쳐진 라오스와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설기현·이천수·심재원·안효연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올림픽 대표팀이 A대표팀을 대신해 아시안컵 예선을 치렀기 때문에 '순수 A매치 최다 인원 데뷔골' 기록은 이번이 사실상 최초라는 게 대한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벤투호는 오는 21일 몰도바와 맞대결을 치른 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레바논전과 시리아전에 나설 계획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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